[에듀플러스]올해의 SW·AI 능력자는 누가 될까?…SW중심대학 디지털경진대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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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경진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각 팀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지희 기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SW중심대학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24 SW중심대학 디지털경진대회' 본선이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디지털경진대회는 최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발행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SW·AI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해커톤과 AI경진대회로 나뉘어 열렸던 행사는 올해부터 SW와 AI 2개 부문으로 통합해 진행됐다. SW부문은 '생성 AI를 활용한 서비스 SW 개발', AI부문은 '생성 AI의 가짜(Fake) 음성 검출 및 탐지'가 주제로 제시됐다.

예선에는 SW부문 58개 대학 58팀(237명), AI부문 58개 대학 255팀(867명) 등 총 313팀, 110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SW부문 12개팀, AI부문 12개팀 총 24개 팀이 이날 최종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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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부문 본선 진출 대학은 경희대·고려대·국민대·단국대·서강대·세종대·숭실대·울산대·전남대·충남대·한림대·한밭대 등 12개 팀이다. AI부문에서는 가천대(2)·고려대·동아대·성균관대(2)·연세대·조선대(2)·한림대(2)·한밭대 등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부문별 대상 각 1팀씩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상금은 각 300만원이다. 이어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부문별 2개팀 △우수상(SW중심대학협의회장상 부문별 3개팀 △후원기업상(카카오 등 6개사) 부문별 6개팀 △인기상 부문별 2개팀(중복) 등이다.

발표 평가 이후 부대 행사에서는 포스터 세션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정보 교류 기회를 가졌다. 왕지영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PM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각각 'GenAI 시대의 기회'와 '생성형 AI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신용태 SW중심대학협의회장(숭실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가 학생들이 단순 SW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SW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W중심대학 학생 간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