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AMT와 반도체·SMT 장비 유통 계약 “中·아시아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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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이 중국 및 아시아 지역 표면실장기술(SMT)·반도체 장비 판로를 확대한다.

펨트론은 최근 AMT와 중국 전체 지역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1986년 설립된 AMT는 SMT 및 반도체 장비 유통 판매 글로벌 기업이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대만·싱가포르·베트남·인도 등 20개 국가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펨트론은 최첨단 3차원(3D) 검사 장비 회사로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검사장비 △SMT 검사장비 △이차전지 검사장비(리드 탭 검사 및 제조 장비)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펨트론은 AMT와 파트너십으로 중국 및 아시아 지역 SMT·반도체 장비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AMT가 설립 초기부터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영업인력을 보유하고 고객사에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만큼, 펨트론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펨트론이 설립한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의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펨트론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방 산업의 수요가 침체됐지만 AMT와의 신규 계약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초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으로부터 수주한 반도체 검사 장비 납품과 5월 수주한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공급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 해외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