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1% 감소한 89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99억원으로 59.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 순이익은 228억 원이다.
회사측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 공장 가동률이 2분기 90% 이상으로 정상 운영했지만 6월 초 미국이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반덤핑(AD) 및 상계관세(CVD) 조사를 실시한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현재 가동률을 70%로 낮춰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 가동률 조정에 따라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