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총 11만명이 참가한 업비트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11만3572명이다. 이 중 기초자산이 1000만원 이상인 고래리그 참가자는 4만1777명, 미만인 새우리그 참가자는 7만1795명으로 집계됐다.
고래리그 1위 참가자는 88.24% 수익률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새우리그 1위 참가자는 1345.39% 수익률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고래리그 1위에게 1비트코인(BTC)을, 새우리그 1위에게는 0.15BTC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 평균 수익률은 1.99%로 조사됐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고래리그 참가자 평균 수익률은 2.52%, 새우리그 참가자 평균 수익률은 1.4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건 20대로 3.94%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50대(2.37%) △40대(1.84%) △60대(1.62%) △70대(1.52%) △30대(1.44%) 순이다.
업비트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공정거래질서 저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