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다시 한 번 날카로운 빌런 카리스마로 '폭군'의 매력을 새롭게 주목시킬 것을 예고했다.
24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 속 김강우의 캐릭터 '폴'의 인트로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폭군' 속 폴 캐릭터는 '폭군 프로그램'의 폐기를 목표로 마지막 샘플을 빼앗으려는 추격자다.
특히 겉으로 비쳐지는 냉기어린 미소와 함께, 해외 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으로서의 잔혹하면서도 냉철한 모습을 지닌 캐릭터감을 보일 것으로 예고된다.
'돈의 맛', '간신', '사라진 밤'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와 함께 영화 '귀공자'와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의 남다른 빌런 캐릭터를 그렸던 김강우의 한층 더 파괴력 있는 빌런 연기가 기대된다.
김강우는 “'귀공자'의 메인 빌런이었던 '한이사'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치밀하다”고 밝혔으며, 촬영을 맡은 김영호 감독은 “(김강우는) 흠잡을 데 없는 베테랑 배우. 상대방을 끌어주는 힘이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은 오는 8월14일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