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별을 담은 사진과 우주 속으로 항해'를 주제로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제32회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장소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과학갤러리다. 전시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대표 전시 작품은 '붉은 태양의 모든 것(김규섭, 대상)', '태아성운(지용호, 최우수상)', 'Flying Bat and Squid Nebula(이충현, 우수상)' 이며, 기타 수상작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천체사진을 감상함으로써 우주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 천문대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천체사진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