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G-IN 메이커스퀘어(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제품제작터)에서 메이커문화확산 프로그램(쫄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드 도마, 우드 카빙(숟가락, 접시), 레진 아트, 캔들, 라탄 조명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메이커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무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7월 교육은 은점토 목걸이, 우드도마, 레진아트, 우드 카빙(숟가락) 과정을 운영한다. 8~9월에는 라탄조명, 우드 카빙(버터나이프), 레진아트, 우드 도마, 케이크 캔들, 우드카빙(미니접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시제품제작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차원(3D)프린터실, 디지털 날염기실, 레이저커팅기실, 수공예실, 목공실 등 총 6개실, 총 500여개 장비 및 인프라를 갖춰 지역 메이커 활동 촉진 및 메이커 문화 확산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제조방식의 문화혁신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의 시제품제작을 위한 전문가 서비스 프로그램 △학생·일반인 등 소모임을 대상으로 레진, 캔들, 라탄공예, 목공 등 체험 위주의 메이커 문화 확산 프로그램(쫄·메) △지역 내 청소년 메이커 문화를 경험을 위한 메이커 도전기회 제공 프로그램 △메이커 창업자가 전문 기관 및 제조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 문화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G-IN 메이커스퀘어가 광주·전남지역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 및 메이커 창업 육성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일반인에게 메이커 활동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전문적인 영역의 제조 창업으로 연결하는 창구가 된다”며 “메이커 문화확산 및 메이커 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