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시즌을 맞아 코카콜라와 함께 우정과 화합의 축제를 즐기는 세계인의 모습을 스토리텔링하는 신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타티아나 스쿤마커'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축하하며 포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까지 이어진다. 관중석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여성이 관중석을 지나는 상인을 포옹하며 올림픽 경기에서 받은 감동을 나누고, 점점 많은 사람에게 이 마음이 전달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매 올림픽마다 이를 기념한 특별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도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올림픽을 나타내는 오륜기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입혀 상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지난 90여 년간 올림픽 파트너로서 전 세계인이 올림픽의 짜릿한 순간을 코카콜라와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며 “이번 광고 영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서 올림픽이 가지는 의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