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오는 18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3회 온라인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시대 정보보호 정책방향과 보안 기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운영된다.
첫 번째 발표는 김태성 충북대 교수가 'AI 시대의 정보보호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AI 시대 도래에 따른 거버넌스의 미래방향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신성철 크립토랩 이사가 'AI시대의 프라이버시 및 정보보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세미나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행사당일 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링크가 발송된다.
김석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은 “최근 AI 기술이 폭넓게 활용됨에 따라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수요도 커진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을 통한 혁신'과 '효과적인 규율체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