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9일 '2024 인스웨이브 A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작년 5월 '2023 인스웨이브 GPT 경진대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내 업스킬링(Upskilling)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됐다.
회사는 AI 기술과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보유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제품 확장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주제로 8개 팀 6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심사 기준은 △서비스 기능 △창의성 △보유 제품 적용 가능성 △비즈니스 잠재력 등이다.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상섭·전병진 프로팀(팀명: 오대장성 시즌2)은 LLM을 활용한 텍스트 기반 인스웨이브의 대표작 웹스퀘어(WebSquare) 소스를 생성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우승팀과 2등, 3등 그리고 모든 참가 인원에게는 개인당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회사는 우수 아이디어 실현 약속도 공식화했다. 지난 대회 우승작인 'AI 토크(AI Talk)'를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W-토크(W-Talk)'로 별도 출시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대회는 인스웨이브 임직원 역량 강화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