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7월 석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K는 1985년 출범한 옛 체신부 승인 1호 사단법인이다.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CEO와 임원, 교수와 연구원 등 530명 이상 전문가로 꾸려졌다.
지난 40여년 간 한국이 IT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혁신 모바일 기술 등의 개발과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담론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서는 상반기 협회 성과와 사업계획 발표, 하반기 정책 수립 등을 회원사와 공유했다. 현장에는 50여명 이상 IT업계 주요 관계자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하반기 △드론 교육 2차(10월) △기술연구과제 활성화 △회원 활동과 사업 활동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1부 행사로 김태균 어빌리티시스템즈 본부장, 김고운 고운텍 대표, 김영대 SK C&C 팀장의 각사 솔루션, 구축 사례, 기술 응용안 소개 등이 이어졌다.
2부로 김천사 전 두산정보통신 사장의 '행복한 자기관리' 인문학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육체적 건강과 삶의 기쁨이 주는 행복 등을 설파했다. 진솔하면서도 현실성 있는 관리 기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성환 IPAK 회장(알에스엔 대표)은 “정기적으로 회원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회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역량과 지식을 결집해 더 나은 IT산업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