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일 강당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공유하고, 새만금에서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고진 위원장은 특강에서 공공부문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와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융합하는 통합 플랫폼 'DPG허브' 구축 계획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면서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허브로 발돋움하고, 신산업을 주도해 혁신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는 동서·남북 도로가 완공됐고 신항만·국제공항·철도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수변도시 조성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개발 추진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새만금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도시와 산업단지를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게 새만금 개발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