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314만 여성기업 최대 축제의 장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여성기업법)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이번 제3회 여성기업주간 슬로건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으로 여성기업 글로벌 역량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도약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해 서울을 비롯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전체 기업 40%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 경제 한 축으로 성장한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은 바로 글로벌”이라면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통해 많은 여성기업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