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올해 500개교에서 약 10만명 학생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초·중등 시행학교 및 진단검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미래 학력의 기초소양으로서의 문해력에 대한 이해도 제고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전문가 특강 △진단검사의 목적 및 시행 방법 등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진단검사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진단검사의 시행 일정,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10월 28일과, 29일에는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과 정보 제공,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 학생의 미래역량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