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기록을 안정적으로 이어온 장유빈이 총 12언더파 기록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의 둘째 날 선두에 섰다.
28일 인천 중구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는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2라운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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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운드는 컷오프가 결정되는 대회 전반부 메인으로서, 상위권의 숨고르기와 함께 영건들의 활약 속 베테랑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우선 첫 라운드를 공동2위로 마쳤던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3홀과 6홀 버디 등 총 7개의 버디와 17번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성적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최승빈(23·CJ)은 안정감 있는 파 플레이 속 네 번의 버디를 기록, 총 11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또 최진호(40·COWELL)는 전날 공동 18위(4언더파)에서 출발, 버디 6개를 비롯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이승택(27)은 3개 버디와 1개의 보기로 2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무리, 김백준(23, team속초아이)과 함께 총 9언더파 기록을 달성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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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선두였던 서요섭(28·DB손해보험)은 버디 3개를 앞세워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다, 후반 15·16홀과 18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총 8언더파를 기록,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과 전준형(28·지앤푸드)·아티룻 위나이차른짜이(24·태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또한, 허인회(37·금강주택)와 문경준(42·NH농협은행)도 각각 두 번의 보기플레이를 다수의 버디로 만회, 이준석(36·우리금융그룹)·김한별(27·SK텔레콤)·옥태훈(25·금강주택)과 함께 공동6위 대열에 동참했다.
전날 공동2위에 올랐던 배용준(23·CJ)과 여성진(24)은 세 번의 보기와 함께 이븐파를 기록, 전날 기록에 4언더파를 추가한 조민규(35·우리금융그룹), 3언더파를 추가한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이상희(32), 각각 2언더파·1언더파를 추가한 이정환(32·우리금융그룹), 이동환(37) 등과 함께 공동 15위(7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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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경력자들 역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였다. 우선 김홍택(31·볼빅)은 보기 없이 버디 4번을 기록, 총 5언더파로 2라운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또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도 보기 2회, 버디 6회 등 총 4타를 줄이며 누적 5언더파(공동 27위)를 기록했고, 고군택(25·대보건설)은 두 번의 버디와 한 번의 보기로 총 2언더파(공동 60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이븐파로 마무리했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위 전가람(28)은 다섯 개의 버디와 1개 보기를 기록, 총 4언더파(공동 35위)로 3라운드 대열에 합류했다.
스폰서 대회에 참가한 웹케시그룹 선수단은 첫 라운드의 안정적인 기운을 이어갔다. 전성현(31·웹케시그룹)이 5홀, 13홀 버디로 누적 4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또 김태훈(39·비즈플레이)은 5개 버디와 1개 보기로 전날(2오버파)성적을 만회하며 총 2언더파를 달성, 컷오프를 통과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