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장소가 더욱 확대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본관, 분관, 별관 등 다양한 공간이 교육장소로 신규 활용되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교육생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시범 운영되는 '디지털 학습상담 지원체계 강화' 사업도 함께 협력한다. 재단은 교육생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코칭 GROW 모델'을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해당 학습상담은 서울노인복지센터와 8월 말부터 진행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노인복지센터 거점을 새로운 교육장소로 신규 활용함으로써,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령층뿐만 아니라 장애인, 문해학습자 등 다양한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