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섭, 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모델 데뷔 토대, 배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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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플러스 제공

모델 출신 배우 박형섭이 데뷔토대였던 케이플러스로 귀환,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21일 케이플러스 측은 최근 배우 박형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형섭은 변우석, 주우재, 장기용 등과 함께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로, 각종 라이선스 매거진과 패션위크 런웨이, 하이엔드 브랜드 캠페인까지 모델로서의 화려한 커리어와 함께, 지난 3월 숏폼 드라마 '가르쳐 주세요', 웹드라마 '준과 준' 등 연기자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형섭의 케이플러스 전속계약은 공식데뷔 토대가 됐던 곳의 귀환으로, 종전까지의 연기 중심 행보에서 다양한 활동방향성을 예고하는 바로 볼 수 있다.

케이플러스 측은 “안정된 연기로 배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박형섭과 다시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독보적인 분위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형섭의 든든한 파트너로 그가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박형섭은 “모델 시절부터 함께했던 케이플러스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배우로서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케이플러스는 최근 재합류한 박형섭을 비롯해 배윤영, 이승찬, 엘리스 등 정상급 모델뿐만 아니라 배우 유지애와 신지훈, 그리고 '솔로지옥' 출연자 이진석, 박세정 등이 소속된 엔터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