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앤라임 맛 등 포테이토칩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현재 100여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57억개(2023년 말 기준)을 넘어선 불닭 브랜드 신제품 라인이다.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불닭볶음면만의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을 포테이토칩에 고스란히 담은 점이 특징이다.
맛은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앤라임 맛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맛은 칠리, 하바네로, 레드페퍼, 흑후추를 조합해 불닭 특유의 매운 맛을 구현했다. 4가지 치즈 맛은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등 다채로운 치즈 맛을 강조했다. 하바네로앤라임 맛은 상큼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이다.
삼양재팬은 돈키호테, 라이프, 세이유, 이온 등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웰시아 등 주요 유통채널 약 2,000개 점에 입점하며 일본 스낵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포테이토칩 출시를 통해 불닭 브랜드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