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역내 중소 제조기업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공동 사후관리서비스(SAMS)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우수한 품질 대비 중소기업 제품의 사후관리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엑센솔루션, 공동연구개발기관인 디케이,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약 2년 3개월에 걸쳐 SAMS 플랫폼을 개발했다.
SAMS 플랫폼 모델은 해외 시장분석 및 전기·전자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기술 판매 전략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애프터서비스(AS) 운영체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여러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소기업이 제휴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최적의 사후관리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신뢰 확보와 함께 시스템 운영·유지관리 비용 또한 최소화시킬 수 있다.
김영집 원장은 “SAMS 플랫폼이 광주지역 공동브랜드 수요기업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혁신이 촉진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과 광주테크노파크 해외비즈센터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