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6일부터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 SME 위크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경북도는 포항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첨단 제조 기술 교육과 첨단 장비 활용을 제공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플과 포스텍의 전문가(엔지니어)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공정 기술 교육을 최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무료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구성되며, 제조업과 IT 분야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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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의 SME 위크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장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이나, 구축은 했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 센터 내에 구비된 60여종에 달하는 최첨단 품질·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중소기업 참가자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끈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지역 제조업 발전을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지역 기업이 애플로부터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 노하우 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2022년 5월부터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