윕스는 AI 특허자동분류서비스 '윕스 프리즘' 웹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윕스는 베타서비스로 프리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개선사항을 반영, 보완해 오는 8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윕스 프리즘은 딥러닝 분류 알고리즘 적용으로 복잡한 특허 분류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AI 자동 특허 분류 서비스다. 특허 분류 업무는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 특성상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 윕스 프리즘 API 서비스는 이를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효율화가 기대된다.
윕스 프리즘 AI 분류 기능은 단 한 번의 AI 학습을 통해 구현된다. 윕스 프리즘 AI학습은 사용자가 직접 분류한 특허를 MLP(Multi-layer Perceptron),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등 5개의 딥러닝 분류 알고리즘과 여러 조건을 변형한 70개의 예비 분류기를 통해 이뤄진다.
이후 각 알고리즘에서 최적 분류 방식 15가지를 선택하고 여기에 앙상블 기법을 더해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분류 모델을 생성하게 된다.
5만건가량 특허도 30분만에 완성하는 AI 분류 기능을 보장한다. AI 학습으로 생성된 분류 모델로 특허 데이터들을 분류하는데 기술 분야와 관계 없이 반입된 특허 데이터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분류 모델을 적용한다.
특히 AI 분류는 신뢰도 높은 결과 산출이 가능하다. 특허 분류 업무 시 AI가 아닌 사람이 특허 분류를 수행하게 되면 개별 혹은 공동 작업 시 각자의 판단 기준이 일치되지 않아 모호한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도 있다. 윕스 프리즘은 이를 대체해 90% 이상의 정확도에 최단시간 분류를 지원한다.
대량 데이터도 자동으로 그룹화하는 '클러스터링' 기능도 강점이다. 윕스 프리즘 클러스터링은 AI 학습을 위한 분류 정보가 없어도 AI 학습 및 AI 분류에 활용할 수 있다. 업로드된 특허 데이터를 문장 기준으로 자동 그룹화한다.
예컨대 1000건의 모집단 데이터를 클러스터링으로 자동 그룹화하면 문장 기준에 따라 분류 A부터 분류B, C 등 그룹별 데이터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분류별 키워드 트리맵으로 제공하고, 키워드에 포함된 특허문헌 확인도 지원한다.
높은 편의성도 강점이다. 클러스터링은 최적의 분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링 결과를 키워드 분류로 나타내주는 분류별 키워드 트리맵을 제공하고 해당 키워드에 포함된 특허문헌 확인도 지원한다.
'매트릭스'와 '다관점 차트 분석 및 다운로드' 기능도 갖췄다. 매트릭스는 AI분류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의 분포 형태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데이터 분포 및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X와 Y축, 각각에 프로젝트를 하나씩 적용하면 특허 리스트가 생성된다. 이 리스트는 윕스 특허정보와 연동도 가능하다. 다관점 차트 분석 및 다운로드 기능은 AI 학습, AI 분류 결과를 한 눈에 살펴보도록 차트를 제공한다. 분류 결과도 엑셀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칠 윕스 대표는 “윕스 프리즘은 윕스만의 AI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혁신적인 AI 특허자동분류서비스”라며 “정식 출시 후 IP 업무 담당자 업무 개선과 혁신을 도울 서비스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