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새만금산단 고용 13.2·생산 142.6% ↑…기업 투자 순조롭게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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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가산업단지.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024년 '1분기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조사결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고용인원은 전년 4분기 1254명에서 1420명으로 166명(13.2%), 생산은 1030억원에서 2502억원으로 1472억원(14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공장을 준공한 성일하이텍 등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화학 및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량 증대로 기업 생산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정부의 지원과 규제개혁에 힘입어 10.1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투자유치 결과 두산퓨얼셀, 에코앤드림 등 다수의 기업이 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고용과 생산능력 확대로 결실을 보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이 이뤄지는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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