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은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출판 저작권 보호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 총 1060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에는 “창작자와 권리자 입장에서 역지사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자”, “양심에 호소하여 교통법규처럼 반드시 지켜야 함을 강조하자”, “내가 저지른 저작권 침해 행위가 결국 나에게 피해가 되어 되돌아온다는 점을 가시화하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보호원은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여 쇼츠, 카드뉴스 등 저작권 침해예방 콘텐츠로 제작하고 온라인 채널(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절실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저작물을 합법적으로 이용하는 저작권 보호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