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GS리테일의 '우리동네 딜리버리'로 근거리 배달주문을 시행한다.
요기요는 GS리테일과 도보배달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요기요는 이번 협약으로 '요기배달'의 일부 근거리 배달 주문을 GS리테일 도보 배달 중개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로 수행한다. 양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포함 11개 지역에서 요기배달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시범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이번 도보 배달 협업이 여전히 배달 '피크타임'에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 상황에서 근거리 주문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요기요의 퀵커머스 서비스에 이어 GS리테일과 이번 협업이 또 한 번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면서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 매칭'을 겪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 라이더 부족 지역까지도 '요기배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