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최근 '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발된 7개 선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대기업(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과 연계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높은 경북소재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 협력을 위한 대기업 추전과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 기업 가운데 바스플렉스(대표 강척구)는 글로벌 수준 카데터 CDMO를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AI기반 로봇제어플랫폼을 개발하는 곳이다.
또 프렘투(대표 김기수)는 차세대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용 Fe계 초극박 집전체, 솔라라이즈(대표 김영진)는 그린수소 설비 실시간 상태 진단 솔루션, 이옴텍(대표 박영준)은 폐플라스틱과 산업부산물 활용 복합제,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는 인핸드워치, 바이오디자인랩(대표 최현진)은 유전자·세포·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전달체 기술을 개발중이다.
선정기업들은 사업화지원금(2500만원)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멘토링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최대 3억(금리1%) 우선 추천 등 지원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문락 센터장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 육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대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