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9회 방송 연속 전체 조기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을 TV홈쇼핑으로 총 25회 방송했는데 그중 11번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수량이 매진됐다. 덕분에 올해만 5개월간 주문기준으로 약 70만 박스가 판매됐으며 매출은 약 1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65g 기준)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을 1포에 담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레몬즙을 만들기 위해 세척하고 즙을 짜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원물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상하지 않도록 빠르게 섭취해야 하는 등의 제한도 없다 보니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GS샵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 14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구매 사유 1위로 '편리함·간편함(19%)'을 꼽았다. 또 고객이 작성한 상품 후기에서도 직접 착즙한 레몬즙과 큰 차이가 없는 데다 번거로움이 전혀 없고, 1포씩 포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GS샵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물가에 가성비보다 편리미엄을 우선한 상품이라 우려도 있었지만 레몬 검색량 데이터와 레몬 디톡스, 레모네이드, 하이볼 등 레몬의 다양한 활용도를 보고 범용적으로 수요가 충분히 높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GS샵은 오는 16일 낮 12시 30분에 TV홈쇼핑을 통해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 방송을 실시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