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다이브가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딥다이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존 브랜드 전시 공간을 느낌 연구소(필 랩)으로 탈바꿈했다.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입체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필 랩은 입구부터 상담, 피팅, 구매까지 이어지는 동선에서 베리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베리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고객은 제품과 원단, 봉제선 최소화(심리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베리시는 올해 초부터 전문가 피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여왔다. 일대일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전시 공간은 느낌 연구소라는 컨셉에 맞춰 브래지어 분해도, 디자인 아카이브 등을 갖췄다. 와이어와 봉제선 없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가슴을 지지하는 기술력과 생산 공정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베리시의 2024년 봄·여름 쿨핏 신규 색상, 에어 브리즈, 레이셋 등 신상품도 전시했다.
필 랩 방문고객은 모든 상품을 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컨설팅 예약 고객은 추천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리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담당자는 “누구에게나 좋은 느낌의 필링 웨어(Feeling Wear)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을 새롭게 바꿨다”면서 “온라인에서는 정확기 알기 어려웠던 촉감과 사이즈 등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