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광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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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왼쪽부터), 이상갑 광주시청 문화경제부시장,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광주 빛고을 장학금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오비맥주]

전날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이상갑 광주시청 문화경제부시장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비로 쓰인다. 하반기에 500여 명의 빛고을 장학생을 선발해 연말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광주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6억 4000만 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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