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운영하는 사내벤처팀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ICT 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 사내벤처팀(팀명 '환급나라')은 올해 1월 결성한 조직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 환급'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플랫폼)를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KB 소호컨설팅 업무 담당자였던 환급나라 이경구 리더가 중소기업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중소기업 세무환급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환급나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업원 고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급나라팀은 연내 독립회사 분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사 이후 KB국민은행과 세무 관련 업무제휴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 상금 1000만원 전액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방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