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형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가 3일 재단법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원장에 취임한다.
서 신임 KIAPI 원장은 동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 연구원, 에스앤에이테크 대표, 지트론과 태성전장 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로 활동했다.
그는 범부처 예타사업인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 총괄 프로젝트 기획자로 활약했고, 다양한 자동차산업 기술개발과제를 기획해 국내 미래모빌리티 산업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적 R&D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서재형 신임 KIAPI 원장은 “연구·시험 인프라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을 개발하는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KIAPI는 미래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총면적 39만4565㎡ 규모의 주행시험장과 건물 16개 동, 시험로 27종을 보유한 국내 대표자동차부품 시험 전문 기관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