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양호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기재부는 민간전문가로 기금운용평가단을 구성해 기금 자산운용 성과와 운용체계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개 기금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기보는 지난해 해외투자를 시작해 포트폴리오 국내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임원 주관 전략회의 정기 개최 등의 노력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운용체계 혁신으로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자산운용 인력 전문성 강화와 투자 대상 다변화로 기금운용 안정성·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