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이희승)은 2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4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KIOST 주최, 연세대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했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 정소현 외교부 국제법규과장, 양희철 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교수 및 전문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는 KIOST가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해양법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는 104명이 수강해 63명이 수료했다.
양희철 소장은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이 해양법과 해양영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교육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정책관은 “해양법은 국가 해양 권익을 다루는 학문이다. 급변하는 해양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법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