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05〉평촌경영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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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거점학교인 평촌경영고등학교가 지난 13일 8기(미래융합경영과), 2기(AI융합과) 학생들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선발된 재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해 실무역량을 키우고 졸업후에도 계속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다. 취업과 진학을 고민하지 않고 동시에 병행이 가능하다. 대학등록금이 국가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도제학교 참여학생 특전으로는 △ 조기취업 가능 △ 학사 학위취득 연계(전액 국가 장학금) △ 일학습병행자격(국가자격) 취득 △ 직무전문성 강화 △ 병역특례혜택(직종별 상이) 등이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학습기업 대표에게 감사패 수여, 학생 선서, 우수사례 소개, 도제 학생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6기 졸업생 대표는 24년 1월 미래융합경영과 졸업, 현재 삼화에 재직하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1기 졸업생 대표는 24년 1월 AI융합과 졸업 후 포씨소프트에서 일하며 동서울대 1학년이다.

특히 도제교육 이수 후 월드세무법인에 근무하고 숭실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졸업생은 8기 후배를 위해 현장 교사로 참석했다. 이 졸업생은 도제학교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각각의 목표에 도달해 가는 과정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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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환 교장은 “학생들의 실력뿐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학부모와 기업대표 및 현장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 교직원, 학습기업 대표와 기업 현장 교사안양ㆍ과천ㆍ군포지역 중학교 교장 및 3학년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민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종민 장학관은 “우수한 직업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에 감사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만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기업인재혁신부장은 “도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단이 함께 하겠다”며 산관학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세무법인 나라평촌 박현욱 대표 세무사는 “학생들이 끊이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 대표는 “기업과 현장 교사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준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졸업 후에도 계속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도제학교를 선택한 아들, 딸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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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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