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경북 동해안 5개 시·군(경주, 포항, 영덕, 울릉, 울진) 특성 반영한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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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는 경북 동부청사에서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직무대행 이희승)은 17일 경북도청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경북 신성장 해양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도내 시·군 간 해양바이오산업을 연계하는 종합 발전방안이다.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2022-2027)'에 근거하고 있다.

KIOST는 보유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활용해 경북 시·군이 추진하는 해양바이오사업 특성을 반영한 경북 해양바이오 종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 시·군 추진 해양바이오사업은 포항(해양바이오메디컬실증연구센터 건립), 영덕(심해바이오뱅크, 해양생물종복원센터 등), 울진(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등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자문위원, 경북 동해안 5개 지역(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릉군, 울진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희승 KIOST 원장 직무대행은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첫 종합계획 수립과 연구를 KIOST가 수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종합적 발전과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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