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 지식재산권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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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큐어버스 대표(왼쪽)와 김대원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중앙기술평가원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신약 기업 큐어버스를 지식재산권(IP)-밸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해 10억원의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한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해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해 기술가치 금액을 산정하고, 가치 금액 내에서 보증과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큐어버스는 서울 홍릉강소특구의 추천을 받았다. 큐어버스는 뇌염증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보는 가치플러스 보증 외에도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투자용 기술평가 인증 등 우대혜택을 마련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가치플러스 보증으로 대학·연구소 창업기업 등 우수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해왔다”면서 “바이오 신약 사업은 개발·사업화 준비 기간이 길어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받는 데 어려움이 많은 만큼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고액보증 지원으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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