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대전음악창작소에서 열린 '로컬 라이브, CITY TOUR' 공연이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라는 테마로 진행해 관람객에게 감동과 영감을 안겨줬다.
지역 뮤지션에게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대전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특히 5월 행사에 주인공은 아이들인 만큼 지역 아동보육시설 아이들 60여명을 초청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명소와 주요행사, 대학축제 등과 연계한 음악 공연으로 지역 뮤지션과 대중음악을 알리는 등 차별적인 음악 공연을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관람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니 힘든 준비 과정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