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CND(엠씨엔디) 민재, 휘준이 커버 영상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홀렸다.
지난 1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ITTA(잇다)에 민재와 휘준이 부른 'Tacones Rojos(빨간 하이힐)'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Tacones Rojos'를 열창하는 민재, 휘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포근한 배경과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댄디한 스타일링과 눈부신 비주얼이 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영상 속 민재, 휘준은 MCND의 보컬 라인다운 감미로운 음색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를 선보이면서도 스페인어로 이루어진 가사를 막힘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Tacones Rojos'는 콜롬비아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라틴 음악 신을 이끄는 대표 아티스트 Sebastián Yatra(세바스티안 야트라)가 2021년 발매한 곡이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4억 6천만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매력 만점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팬심을 홀린 민재와 휘준은 데뷔 전인 2018년 SBS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팬(The FAN)'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MCND는 지난해 데뷔 첫 월드투어 'WORLD ADVENTURE 2023(월드 어드벤처 2023)'를 통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멕시코까지 남미 6개국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후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ODD-VENTURE(오드벤처)' 또한 콜롬비아 아이튠즈 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남미와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글로벌 대세 그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MCND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여섯 번째 미니 앨범 'X10(엑스텐)'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