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 참여…선로 점검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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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5일부터 17일 코엑스 서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에 참여해 첨단 디지털 철도 기술을 선보인다.

코레일은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등 산·학·연 공동으로 연구한 안전, 서비스, 친환경 등 3개 분야, 7종으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안전 분야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선로 점검 자율주행 로봇이 돋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로봇이 선로의 기울기와 균열 등 이상 유무, 부품체결 및 자갈 상태 등을 자동 점검한다.

또 제어실에서 화차를 조작해 분리·연결(원격입환)하는 무인화물열차 자동연결·분리 시스템, 고속열차를 연결할 때 필요한 연결덮개(해치커버), KTX-이음 제동 디스크와 패드, KTX-산천 제동 관련 장치 등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부품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분야는 지난해 선보인 짐 배송 및 길 안내 로봇역무원, 친환경 분야에서 방음벽과 태양광 기능을 모두 접목한 양면형 태양광 철도방음벽 등도 전시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정보기술(IT)을 선보이는 자리에 많은분이 찾아와 미래 철도 기술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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