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 공연 확정…17일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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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부엔터테인먼트

그래미 어워드 3관왕에 빛나는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오는 9월 20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GUTS'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9월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투어를 확정지었다.

10대 초반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All I Want'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에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싱글 'drivers License'를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했으며, 해당 곡은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deja vu'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good 4 u'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SOUR'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1년 이상 톱10의 자리를 지켰고,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그는 'SOUR'로 전 세계 420억 스트리밍,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등을 기록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수많은 상을 품에 안았다.

‘bad idea right?’, ‘get him back!’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올해 가장 완벽한 팝 앨범’, ‘진정으로 뛰어난 록 스타의 작품’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선보인 'GUTS'의 리드싱글 'vampire' 또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면서,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빌보드 역사상 정규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이 모두 차트 정상을 차지한 첫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공연 티켓은 1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