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8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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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사

국내 최초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대표 홍재근)가 8호 공모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사는 오늘(7일)부터 10일까지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대한 선착순 공모를 진행한다. 카사 앱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인근 시세 대비 최소 17% 저렴한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총 21억원 규모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신촌역 및 연세대, 이화여대와 맞닿아있다. 신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젊은 유동인구가 풍부해진데다, 창업 센터가 다수 포진해 있어 스타트업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1885년), 이화여대(1886년) 등 130여년 동안 문화소비를 주도해온 대표 상권인 만큼 올드팝 LP바와 양조장, 다방 등의 레트로한 문화로 다양한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이대 상권의 도시 구획 정비 움직임과 함께 업무지구 진출에도 용이한 직장인들의 거주 수요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인근 셰어하우스의 증가세 역시 가파른 편이다.

지난해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촌의 1제곱미터당 월평균 매출액(95.77만원)은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북창동(84.35만원)이나 명동(61.08만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투자하는 회원이 20DABS 이상 보유한다면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에서 연내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사는 8번째 공모를 기념해 40DABS(20만원) 이상 공모에 참여하는 선착순 '888명'에게는 투자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카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를 연결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 또한 별도로 받을 수 있다.

홍재근 대표는 “카사는 이미 세번의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선순환을 제공한 바 있다”며 “이번 공모 역시 건물 가치의 상승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투자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사는 2019년 조각투자업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에 대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았다. 현재까지 총 7건의 공모를 진행해 두 건의 매각을 완료했다. 최근 TE물류센터 매각에 대한 수익자총회를 개최,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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