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솜씨가 어우러진 수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광주 첨단지구 시리단길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0~12일까지 광주 광산구 쌍암동 시리단길 '더 시너지 첨단'에서 '2024 상반기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해마다 상·하반기에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팝업스토어는 지역의 공예문화상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상품의 판로 지원을 통해 공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팝업스토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개 수공예공방이 참여해 △도자 △섬유 △가죽 △레진 △금속 △목공예 분야의 다양한 악세서리, 생활용품, 잡화류 등을 전시·판매한다. 최근 지역 청년에게 이른바 '핫플'로 알려진 첨단지구 '시리단길' 특성을 고려해 MZ세대의 취향의 사로잡을 수 있도록 멋과 솜씨, 감성이 어우러진 핸드메이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관심과 감성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멋과 정성, 솜씨가 어우러진 수공예품은 5월 가정의 달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