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데이터 복제 전문 기업인 아크데이타(대표 고광연)와 KT그룹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대표 이호재)이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자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하여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파트너 체결식은 KT넥스알 본사에서 25일 진행되었다.
아크데이타는 데이터 복제 및 통합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23년부터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자사의 CDC(Changed Data Capture) 솔루션인 '아크포씨디씨(Ark for CDC)'를 활용해 CDC 기반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크데이타의 빅데이터 솔루션은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하는 환경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배치(Batch)성 데이터가 아닌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의사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크데이타는 현재 카프카(Kafka), 하둡(Hadoop),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등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한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넥스알은 공공·통신·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빅데이터플랫폼 '엔답(NDAP)'이 있으며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기능인 데이터 수집, 저장, 조회, 처리, 분석, 운영, 보안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컨설팅 및 분석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고객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 제휴를 통해 아크데이타와 KT넥스알의 검증된 빅데이터 솔루션과 인프라 서비스 그리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 사업 부문 상호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사업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연 아크데이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된다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양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