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YBM넷, 에듀테크 교육 시장으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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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이 에듀테크 교육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YBM넷은 현재 AI 휴먼 클래스 '버티클'(VTKL)과 AI 레벨테스트라는 에듀테크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버티클은 지난해 공개한 버추얼 휴먼 기반 교육 서비스다. YBM인강을 대표하는 일타 강사를 그대로 복제해 실제 인물의 어투와 입 모양, 강의 스타일 등을 완벽히 재현해 시공간과 물리적 제약 없이 온라인 강의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AI가 관리하는 일대일 답변이나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된다.

AI 레벨테스트는 학습자의 정답·오답 데이터를 수집해 문제 간 연관성 데이터를 분석한 뒤 CAT(Computer Adaptive Testing)으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답률을 예측하며 학습자의 취약점을 파악해 높은 영어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말하기 영역은 발음 억양뿐 아니라 챗GPT 기술을 활용한 답변의 적절성까지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영역별 나의 수준 및 강·약점 분석과 종합진단 결과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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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은 두 서비스 외에도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AI 대화형 서비스 YBM Speech Diary(YSD, 가칭)'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SD는 시공간 제약 없이 AI를 활용해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같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다.

YBM넷 관계자는 “YBM넷은 온라인 외국어 학습의 대표 주자로서 지난 24년간 외국어 온라인 강의를 개발해 온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흐름을 분석하는 등 학습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에듀테크 산업을 넘어 미래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