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OS 지원 종료와 가상화 제품 가격 인상 등 오픈소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입니다. 오픈소스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대안과 비용절감 등 선택지를 제시하겠습니다.”
최근홍 수세코리아 지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자신문 주최로 열린 최고정보책임자(CIO)·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찬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오픈소스 SW 전략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기업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환경이 급변한다.
최 지사장은 “레드햇이 오는 6월 센트OS 코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기업이 대안을 찾는 분위기”라면서 “VM웨어, 시트릭스 등 주요 가상화 제품도 가격 인상 이슈가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이나 제품도 도입을 타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세는 센트OS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보안 패치와 유지가 가능한 다양한 전문 기술을 제공한다”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감하고 세계적 수준의 오픈소스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위한 움직임도 많다.
최 지사장은 “가상머신(V)과 컨테이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컨테이너 기술에서 보안 취약점에 어떻게 대비할지도 고객 관심사”라면서 “수세는 30년 이상 기업 주요 업무에 리눅스 혁신을 이끌면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정적이면서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세는 오픈소스 전문기업인 오픈소스컨설팅과 국내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
김호진 오픈소스컨설팅 상무는 “고객 요구와 인프라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수세와 함께 최적 패키지를 제공한다”며 “경쟁사 대비 50~60% 가량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체계적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