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테크노파크(TP)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 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성장단계 기업육성을 위해 '2024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구분,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잠재기업 지원사업, 예비 선도기업 지원사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 투자생태계조성 지원사업, 글로벌 진출기업 지원사업 등으로 나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총 127개 기업을 선정해 총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0개사 선정, 32억원을 지원하고, 경북은 127개사에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는 전기와 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디지털 의료기기산업분야를, 경북은 지역 주력산업인 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라이프케어소재 관련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PRE-R&D, POST-R&D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지원한다. PRE-R&D는 사전기획분야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획지원, 기술이전, 인증, 시험분석, 특허 지원하고, OST-R&D는 사업화 분야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디자인, 시장조사,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대구와 경북은 오는 19일 각각 대구TP 성서캠퍼스와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별 지원대상, 지원내용, 향후 추진일정을 기업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