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 우수 기업 추천, 기업 성장 교육·컨설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투자 지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KAIST 경영대학 임팩트MBA 학생 창업기업 투자·창업지원 등에 협력한다.
SK그룹과 KAIST가 공동 운영 중인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는 학생들의 소셜벤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임팩트MBA 운영, 소셜 임팩트 연구, 우수 소셜벤처 창업가 발굴 등을 수행한다.
협약식에는 박상찬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장과 조성주 교수, 김문규 교수,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순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상찬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장은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창의 인재가 우리 사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사회투자와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오랜 기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연구로 생태계 발전에 힘써온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ESG·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육성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