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25일까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 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교체 등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전문가가 현장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 방안 수립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금형, 주조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과 화학제품, 식품 등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이다. 서류심사와 기술성 평가·현장확인을 거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고탄소 배출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정부 탄소중립 정책을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