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강흥식)는 11일 헬시버디(대표 임이랑)와 헬시버디의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AL은 헬시버디와 앞으로 생체 측정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헬시버디는 지난해 5월 창업한 뒤 전당뇨·당뇨 환자를 위한 혈당개선을 위한 식이 및 신체활동 솔루션 '헬시버'를 출시해 포스코와 LG이노텍 등에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임이랑 헬시버디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경쟁력을 갖춘 뒤 스위스,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홍 PAL 박사는 “방사광 X선 영상연구 및 산학협력을 선도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헬시버디의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연구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