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영상 마케팅 기업 윗유(witU)는 2023년도 자사 실적 결산 결과,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4년만에 누적 매출액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윗유는 숏폼 콘텐츠의 제작부터 매체 광고 운영까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윗유는 틱톡샵을 필두로 한 해외 커머스 서비스와 네이버 클립 확장 등 투자를 통한 초격자 전략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틱톡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발견형 쇼핑' 솔루션 틱톡샵의 경우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과 미국, 영국 등 총 8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윗유는 숏폼 MCN을 기반으로 전속 크리에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육성하는 데에 앞장선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