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4(NetSec-KR 2024)'가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하며 올해 30회를 맞았다.
NetSec-KR는 사이버보안, 금융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우주 보안, 모빌리티 보안,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패권 시대, AI와 함께하는 미래보안-기술의 진화와 사이버 안전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20개 세션에서 6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변화된 사이버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과 정책에 대한 도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etSec-KR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디지털 패권 경쟁 시대에 정보보호인이 어떻게 사이버 보안, 더 나아가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